의료인 복귀 포고령에 의료계 ‘술렁’…“전공의 사직 상태라 해당사항 없어”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2. 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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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심야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 전원 복귀를 명령하자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비상계엄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 파악 중"이라며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 근무 명령에 대해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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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MBN]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 전원 복귀를 명령하자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4일 계엄사령부는 제1호 포고령을 통해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에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환자들의 곁을 떠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비상계엄과 관련된 정확한 사실 파악 중”이라며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 근무 명령에 대해 현재로선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은 없다는 것을 계엄사령부에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상황과 관련해 의사회원들의 안전도모와 피해방지를 위해 협회는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 혼란과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의료현장은 계엄상황에서 정상 진료할 것임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계엄사령부에 말한다”며 “현재 파업 중인 전공의는 없으며 사직 처리된 과거 전공의들은 각자의 위치를 지키고 있으니 절대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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