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담가야 곰팡이 안 핍니다!” 100일 숙성 매실청, 실패 없는 비법 공개

여름이 시작되면 매실청을 담그려는 손길이 바빠진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상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할 점을 꼭 숙지해야 한다.

지금부터 실패 없이 담그는 방법과 보관 팁을 알아보자.

매실청, 왜 담가야 할까?

초여름이 제철인 매실은 생으로 먹을 경우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청으로 담가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탕에 절이는 과정에서 독성 성분이 분해되며,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매실에는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 해독 작용을 돕는 피루브산, 그리고 비타민 A·C, 칼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은 면역력 강화, 간 기능 개선, 소화 촉진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매실청 담그기, 이렇게 해야 실패 없다

매실은 6~7월 사이 수확해 사용하는데,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설탕과 1:1 비율로 소독된 용기에 켜켜이 담는다.

이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서 약 100일간 숙성시키고,

설탕이 고루 녹도록 3~4일 간격으로 저어준다.

물기나 꼭지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숙성 완료 후에는 ‘건더기 제거’가 핵심

100일간 숙성한 매실청은 매실을 건져내고 청만 따로 걸러야 한다.

매실을 그대로 두면 과발효가 일어나 ‘술맛’이 나거나 맛이 변질될 수 있다.

청을 걸러낸 후에는 냉장 보관이 필수다.

실온에 오래 두면 부패하거나 발효가 진행될 수 있어서다.

특히 설탕이 충분히 녹지 않았을 경우 당도가 낮아져 상하기 쉬우므로,

숙성 중 골고루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하게 즐기는 매실청의 매력

완성된 매실청은 물이나 탄산수에 타 마시거나, 요리에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

다만 그 효과는 올바른 담금과 보관이 뒷받침될 때 제대로 나타난다.

매실청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건 청결과 균형 잡힌 설탕 비율이다.

이 기본만 지켜도 여름 내내 시원하고 건강한 청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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