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를 조금만 삐끗해도 금이 갔다는 분이 계십니다. 뼈는 소리 없이 비어 가다가 넘어질 때 표가 납니다.
칼슘을 챙기기 전에 빠져나가는 길부터 막으셔야 합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짠 젓갈
소금이 많이 들어오면 몸은 그것을 내보내며 칼슘까지 함께 흘려보냅니다. 젓갈은 한 숟갈에도 소금이 꽤 많습니다. 주 한 번 아래로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드실 때는 밥에 비비지 마시고 조금만 올려 드십시오.

인스턴트 국물
봉지 국물 하나에 하루 권장량에 가까운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까지 드시면 그대로 다 들어옵니다. 면만 건져 드시기 바랍니다. 물을 넉넉히 잡고 스프는 절반만 넣으십시오. 김치를 곁들이면 국물 생각이 덜 납니다.

탄산음료
탄산음료에 든 인 성분이 많으면 칼슘이 뼈에 자리 잡기 어려워집니다. 시원해서 매일 손이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루 한 캔 아래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갈증에는 물이나 보리차가 낫습니다. 제로 표시가 있어도 인 성분은 남아 있습니다.

짠 젓갈과 인스턴트 국물, 탄산음료는 모두 뼈를 비우는 쪽입니다. 다만 음식보다 볕을 쬐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하루 이십 분만 팔을 걷고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키가 눈에 띄게 줄었다면 골밀도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