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뭐가 부족한지 알잖아, 베이스러닝 잘하는 친구가 좀 부족해” 김경문은 한화 프런트를 믿었다…그렇게 오재원을 품었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우리가 뭐가 부족한지 알잖아. 프런트가 잘 했다고 생각해.”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위와 같이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청소년대표팀 출신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뽑았다. 드래프트 1~2라운드는 보통 투수가 대세다. 그러나 올해 투수 풀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전체 1순위 박준현(천안북일고, 키움 히어로즈행)의 행선지는 이슈도 아니었다. 너무 당연한 1픽이었기 때문. 대신 2순위 후보 양우진(경기항공고)이 팔꿈치 피로골절로 1라운드 8순위까지 밀렸고, NC 다이노스와 한화가 잇따라 야수를 뽑았다. NC가 내야수 신재인(유신고)을 뽑자 한화는 오재원을 뽑았다.
오재원은 최근 야구판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전직 선수와 동명이인이다. 그러나 포지션은 외야수다. 중견수 자원이다. 한화는 전통적으로 토종 외야진이 강력한 편이 아니다. 오재원을 차세대 주전 중견수로 점 찍고 투자했다고 봐야 한다. 오재원은 공수주를 갖춘 5툴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경문 감독은 “스카우트팀이 미팅을 통해 얘기를 해주죠. 나는 현장을 잘 알고, 스카우트들이 열심히 다녔잖아. 그러니까 거기가 더 잘 알지. 보고는 받았지만, 단장한테도 그쪽에서 하는 게 좋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팀이 뭐가 부족한지 알잖아. 프런트에서 잘 결정한 것 같다”라고 했다.
딱 한 마디를 하긴 했다고. 김경문 감독은 “센터 그 친구(오재원)를 잘 뽑았다. 우리팀은 지금 베이스러닝을 잘 하는 친구가 조금 부족해. 그 얘기는 했거든. 7,8,9회에 베이스러닝에서 좀 위협적인 친구가 필하다고. 내가 볼 땐 팀에서 유용하게 잘 쓸 수 있는 선수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요”라고 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신인은 신인일 뿐이라고 분명하게 설명했다. 아마추어가 프로의 시스템, 레벨에 적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데 최소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단, 김경문 감독은 선수에 대한 직관력이 상당히 좋은 지도자로 유명하다. 훈련하는 것만 봐도 스타가 될 선수인지 아는 야구인이다. 오재원이 내년에 1군에서 백업으로 뛸 수 있다면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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