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와 스웨덴 볼보의 합작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형 SUV '링크앤코 900'을 상하이에서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링크앤코가 출시한 차량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링크앤코 900은 전장 5,240mm, 전폭 1,999mm, 전고 1,810mm에 휠베이스 3,160mm의 대형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The Next Day'를 적용했으며, 블랙, 그레이, 블루, 화이트, 실버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상위 모델은 2.0T 엔진과 123kW 전방 모터, 각각 160kW의 출력을 내는 두 개의 후방 모터를 탑재했다. 실리콘 카바이드 전기 모터를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미만이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00km/h 이상을 기록한다.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듀얼 퀄컴 8295 칩셋을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6K 해상도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7년 설립된 링크앤코는 최근 국내 진출 예정인 지리그룹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51%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번 인수는 2025년 1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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