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역대급 가을 폭우‥밤사이 또 강한 비
[뉴스데스크]
늦더위 뒤로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몰려왔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차가 지난 길에 빗물이 물보라를 치고 있고, 시민들은 바삐 걸음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역대급 가을비가 쏟아진 충남 서산 지역은 시간당 60mm에 육박하는 물폭탄이 떨어져 일 강우량이 100mm를 넘겼고요.
서울지역도 시간당 최대 강우량이 20.9mm로 10월 중순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강원 남부 산지와 부산과 울산 등 경상 해안 쪽에 호우특보가 남아 있는 모습인데요.
차츰 서해상에 보이는 비구름이 들어와 밤사이 또 한차례 폭우를 쏟아내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 최대 120mm 이상, 중부 내륙과 남해안에도 최대 80mm가 넘는 추가 폭우가 우려되고 있고요.
주말인 내일 오후부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높은 산지에선 비가 첫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0도 안팎이지만 오늘보다 썰렁함이 감돌겠고요.
차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일요일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8도 선까지 급강하하겠습니다.
내일 비는 오전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는데요.
동풍이 불어드는 동해안 지방은 내일 밤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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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7796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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