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회복력’ 손흥민, 우루과이 격파 선봉에 선다
황민국 기자 2022. 11. 24. 21:44
기적의 회복력을 보인 손흥민(30·토트넘)이 우루과이 격파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도하 인근의 알라이얀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 1차전에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나상호(서울)이 투입되는 스리톱을 가동한다.
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플랜 A를 썼다. 얼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왼쪽 날개로 출전한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게 아쉽지만, 그 자리에 발 빠른 공격수 나상호를 투입했다.
중원에선 이재성(마인츠)이 볼 배급을 책임지는 가운데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큰’ 정우영(알사드)이 뒷받침하는 형태다. 황인범이 공·수의 연결고리로 제 몫을 해주느냐에 따라 우루과이의 최대 강점인 중원 싸움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수(전북)와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이 포백으로 늘어서는 수비라인도 베스트 라인업에 가깝다. 김진수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했는지가 관건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이 낀다.
알라이얀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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