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부터 깔끔하고 간편하게" 푸조, '원 프라이스' 정책 연계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Peugeot 308 Smart Hybrid)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푸조'가 올해 초 선언한 '원 프라이스' 가격 정책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종합 결제 기업 NHN KCP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약을 체결해 푸조의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차량 대금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적용되는 모델은 위탁 판매 대상 모델인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올 뉴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로, 기존 현금으로 계약금을 송금하던 방식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편하게 계약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국민카드와 협업을 통해 차량 대금을 일부 또는 전체를 결제할 수 있는데, 고객의 신용 상태에 따라 특별히 한도를 확대해 결제할 수 있게 되며, KB국민카드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있을 경우 별도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차량 구매 비용 입금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고객은 전국 어느 전시장에서나 간편하게 차량 구매 비용 입금을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업 과정에서 NHN KCP는 자사의 '바이링크' 시스템을 푸조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NHN KCP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부 협의 중이며,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끝나면 개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의 시스템을 푸조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문제이며, 개발이 확정될 경우 최대한 빠르게 진행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푸조 관계자는 "기존 위탁 판매 모델 판매 과정에서 고객들이 계약금을 현금으로만 납입하는 과정에서 느꼈을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하는 동시에 만의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고객에게 안심을 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추후 도입할 '바이링크' 결제 시스템을 포함해 푸조가 시행하는 '원 프라이스' 정책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