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 마도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정보
프롤로그
올해 시즌 막바지,
태안권은 워킹 갑오징어 조황으로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가면 뒷북이겠거니
애써 외면하고 있었는데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참다 참다
결국 경험해 보고 싶었고
제대로 뒷북을 치고
돌아왔습니다.
뒷북친 날이
대사리 물때라
포인트 지형 정보는
확실하게 파악하고
온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신진도 마도의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 정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신진도의 마도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
신진도는
우선 신진항을 검색하면
내항 포인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신진항 내항의
여객선 터미널 앞쪽과
해수사우나 앞쪽의 꺾인 부분이
유명 포인트입니다.
안흥항의 해양 유물 전시관 앞의
방파제와 마도 방파제 내항의
석축 포인트도
유명세를 치른 것 같습니다.
파란색 부근의 마도 갯바위는
10여 년 전부터 유명한
우럭과 광어 포인트였습니다.
신진도와 마도의 포인트 정보입니다.
녹색은 워킹 갑오징어 포인트고요.
파란색은 광어 포인트입니다.
빨간색은 테트라포드와 양식장으로
출입 금지 구역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즌 끝물인 만큼
이왕이면 조금 더 깊은 수심층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포인트들 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핵심 포인트는
리츠 캐슬 리조트 남쪽의
첫 번째 갯바위와
마도방파제 석축 포인트
그리고
광어 포인트라고 소개했던
서쪽의 갯바위 포인트입니다.
주차는 필히 녹색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후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근으로 걸어서 이동하면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입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유명세를 치렀던 만큼
주말에 자리 잡기가 그렇게
쉽진 않았습니다.
마도 방파제 석축 포인트는
슈퍼와 넓은 주차장 그리고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는 포인트입니다.
녹색이 주차장이며
노란색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편의성과 접근성이 좋고
갑오징어 낚시뿐 아니라
다른 낚시도 많이 하는 곳이라
주말에는 특히 자리 잡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마도방파제는
테트라포드가 출입 금지이기 때문에
원투낚시만 가능합니다.
방파제 쪽에서는
서쪽 갯바위 포인트로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마도 서쪽 갯바위 포인트는
십수 년 전부터 광어 우럭 포인트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주차는 녹색 부근 갓길에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주차한 차량이 많다면
갯바위 쪽에 자리 잡기가
힘들다는 뜻이겠죠.
집 왼쪽의 산길을 조금만
걸어 넘어가면
포인트가 보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보니
이곳 역시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북쪽으로 뻗어있는
빨간색 이동 경로를
15분 정도 따라가면
더 위쪽의 갯바위 포인트에
진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신진항의 안흥 여객선 터미널 뒤편과
마도의 마도편의점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킹 낚시를 하다 보면
화장실의 위치가 참 중요하죠.
위의 두 곳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워킹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로
유명세를 치렀던
태안의 신진도 마도를
뒤늦게 경험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갔었다면
더 좋은 물때에 갔었다면
분명 갑오징어 얼굴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아니 조금 더 오랜 시간
자리를 잡고 낚시를 했다면
가능성은 더 높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곳이었고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서
너무 빨리 발길을 돌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신진도의 수온이
아직은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주말까지 16도 이상에만
머물러 주기를.
지금까지
워킹 갑오징어 낚시로
유명했던 신진도 마도의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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