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한달새 주가 25% 급등…사상 최고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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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 한 달 새 25%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132.65달러에 마감했다.
또 지난 달 주가는 약 25% 급등한 상태이며, 향후 메타 등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주가가 더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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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 한 달 새 25%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132.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마감 최고가 135.58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도 3조2천600억 달러로 집계돼 시총 1위 애플(3조4천330억 달러)을 바짝 추격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은 제친 상태다.
엔비디아 주가는 작년에 3배 이상 오른 후 올해 165% 이상 급등한 상태다. 또 지난 달 주가는 약 25% 급등한 상태이며, 향후 메타 등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주가가 더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메타, 알파벳, MS, 오라클, 오픈AI와 같은 기술 기업들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새로운 AI 기술과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마즈호 증권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I 교육 및 추론 칩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남을 것으로 본다”며 해당 시장에서 약 95%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지난 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인 블랙웰에 대해 “수요가 미쳤다”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날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올라 시총 3조 달러에 재진입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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