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고승민 합작 4안타 5타점 폭주! 펄펄 날았다…롯데, KT 잡고 시리즈 균형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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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상대로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나승엽의 홈런 속에 롯데는 KT 마운드를 계속해서 몰아쳤다.
롯데는 7회초 빅터 레이예스를 시작으로 나승엽과 전준우, 윤동희가 KT의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다시 네 타자 연속 안타를 선보이며 두 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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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승환 기자] 확실히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30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나승엽과 고승민이 이틀 연속 펄펄 날았다. 그리고 '158km 에이스' 제레미 비슬리가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4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8-1로 승리했다.
# KT 라인업
김민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상수(2루수)-장준원(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선발 투수 케일럽 보쉴리.
# 롯데 라인업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



전날(5일) 너무나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양 팀. 이날도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이 과정에서 롯데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손쉽게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최원준의 2루수 땅볼성 타구 때 고승민까지 실책을 범하면서, 가볍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를 상대로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후 손성빈의 땅볼에 선행주자가 아웃됐으나, 장두성이 안타를 쳐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고승민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흐름을 바꿔냈다.
이후 양 팀은 투수전 양상 속에 5회까지 이 흐름을 유지했는데, 롯데가 또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의 안타로 마련된 1사 1루에서 나승엽이 보쉴리의 2구째 몸쪽 낮은 코스의 117km 커브를 힘껏 퍼올렸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다. 지난해 9월 13일 SSG 랜더스전 이후 235일 만의 손맛이었다.



나승엽의 홈런 속에 롯데는 KT 마운드를 계속해서 몰아쳤다. 전준우와 윤동희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어냈고, 박승욱과 전민재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6회에만 4점을 쓸어담으면서 6-1까지 간격을 벌렸다. 그리고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1회 실점 이후 단 1실점도 용납하지 않으며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기를 드높였다.
그런데 경기 중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KT위즈파크 외부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순식간에 그라운드 내부로 연기가 쏟아져 들어왔고, 이로 인해 오후 8시 22분 경기가 중단됐고, 무려 23분 동안 멈춘 뒤 속행됐다.
그래도 경기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롯데는 7회초 빅터 레이예스를 시작으로 나승엽과 전준우, 윤동희가 KT의 바뀐 투수 주권을 상대로 다시 네 타자 연속 안타를 선보이며 두 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이후 롯데는 현도훈(1이닝)을 시작으로 박정민(1이닝), 구승민(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뒷문을 걸어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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