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추격전' 김주형, 안병훈과 나란히 공동1위로 '우승 경쟁'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는 특별하다.
오랜만에 나선 국내 그린에서 빠른 적응을 보인 김주형(22)과 안병훈(32)이 결국 나란히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안병훈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4번홀(파4)에서 골라낸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는 특별하다. 오랜만에 나선 국내 그린에서 빠른 적응을 보인 김주형(22)과 안병훈(32)이 결국 나란히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6일 인천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7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셋째 날.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안병훈과 동률을 이뤄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안병훈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4번홀(파4)에서 골라낸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파4홀인 10번, 12번,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안병훈을 압박한 김주형은 15번홀(파5) 더블보기로 흔들리는 듯했으나, 바로 16번홀(파4) 버디로 반등했다.
그리고 18번홀(파5)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까다로운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1,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안병훈에게는 지키는 힘든 하루였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위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홀 버디에 힘입어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1타 차 공동 3위 그룹에 DP월드투어 선수 3명, 2타 뒤진 공동 6위에도 3명이 포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