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치사율' 니파 바이러스 확산…백신·치료제 없어 주의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최근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일부 지역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숨지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도 입국 검역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외교부 이슬기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니파 바이러스 감염병, 이름이 조금 생소한데 어떤 질병인가요.
[이슬기 사무관]
네, 니파 바이러스 감염병은 사람이나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주로 과일박쥐와 돼지 같은 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대추야자 수액 등의 식품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비말이나 소변 등 체액에 노출된 경우에도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대 75%에 이를 정도로 높은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애초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앵커]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도 높다 보니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개인 예방 수칙을 자세히 알려주시죠.
[이슬기 사무관]
네, 인도나 방글라데시 등 니파 바이러스 감염 확진과 사망 사례가 발생한 서남아 지역에서는 과일박쥐나 돼지 등 동물과의 접촉은 피하고 비위생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 이후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두통, 인후통 같은 초기 증상이나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면 질병 관리청 1339번이나 가까운 보건소, 의료기관에 연락해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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