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최근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29일 그녀의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에서 최강희는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커플 매니저와 상담을 진행했다.

매니저가 "본인의 결혼 적령기가 언제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최강희는 "지금"이라며 자신의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녀는 "김기리 씨와 문지인 씨가 결혼을 한다. 김기리 씨가 나를 위해 기도했다더라. 내가 외롭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 기도가 이루어져서 너무 외로웠다. 그래서 지금이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하며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기독교인을 원한다고 밝히며 "종교적인 대화가 중요하다. 나이는 위로 10살, 아래로는 4살 차이까지 괜찮다. 경제력은 중요하지 않다. 저는 진짜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를 긴장하지 않게 하고, 나무처럼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형의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는 자신이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제가 인기가 진짜 없다.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요?"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지인은 "너는 재미있어 하지 않으니 우리도 재미없다"는 답변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상담을 마친 후 최강희는 추천받은 데이트 코스를 체험했다.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마음이 열릴 것 같다. 기분도 좋아지고"라며 데이트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의 니즈가 있는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원이 확실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만추(인위적 만남 추구)'를 강력 추천한다. 어렸을 땐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자만추가 끝나면 인만추로 가자"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영상은 최강희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그녀가 원하는 이상형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