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돕 멀티골' 바르사, 5-1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주장 슈테겐, 심각한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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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수문장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스페인 '아스'는 "슈테겐은 오른쪽 무릎의 슬개건에 부상을 입어 7~8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는 슈테겐의 부상이 심각해 걱정하고 있다. 그가 팀의 주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크 베르날, 프렌키 더 용, 가비, 페르민 로페스, 다니 올모, 그리고 슈테겐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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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수문장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24-25시즌 라리가 6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14)와의 격차는 4점 차이다.
바르셀로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20분 파블로 토레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간결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35분 라민 야말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세컨드 볼을 넘어지면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신고했다.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토레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9분에는 파우 빅토르의 컷백을 받은 하피냐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피냐는 4분 뒤, 야말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킥을 이어받아 왼발로 결정지으며 이날 쐐기골을 박았다.
대승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크게 웃지 못했다. 바로 팀의 수문장 테어 슈테겐이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슈테겐은 전반 45분 비야레알의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높이 떠 공을 잡아냈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우측 무릎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쓰러졌다. 주심은 다급하게 의료진을 불렀고, 팀 동료들도 급하게 슈테겐의 상태를 살폈다. 슈테겐은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한지 플릭 감독은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매우 슬프다. 이것은 우연이었다"며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도 "슈테겐의 부상은 심각해 보이고, 현재로선 상태를 알 수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제는 부상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슈테겐은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최대 8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슈테겐은 오른쪽 무릎의 슬개건에 부상을 입어 7~8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는 슈테겐의 부상이 심각해 걱정하고 있다. 그가 팀의 주장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십자 인대 부상은 아니지만, 아스 역시 그의 복귀 시점을 내년 3~4월로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무려 8명의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마크 베르날, 프렌키 더 용, 가비, 페르민 로페스, 다니 올모, 그리고 슈테겐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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