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인기 영화 작품들을 번역해 '스타 번역가'로 활동했던 황석희가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과거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석희 번역가의 과거 성범죄 사건이 문제가 되자 본인이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페미니스트로 알려져 있으면서 부인과 딸에게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던 그의 과거가 파묘된 셈인데요. 그를 향한 여론이 악화되는 가운데, 인스타그램 상황도 눈길을 끕니다.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 과거 3차례 성범죄 전과 공개..디스패치 단독 보도 파장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인기 번역가 황석희 씨의 과거 성범죄 이력에 대해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디스패치는 번역가 황석희가 과거 두 차례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총 세 건의 성범죄 이력을 추적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의 범죄는 2005년과 2014년에 걸쳐 발생했는데요.

먼저 2005년 춘천 길거리 사건입니다.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인근에서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추행한 뒤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고, 이를 말리던 여성의 여동생까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과 30분 뒤에는 또 다른 여성을 덮쳐 추행하고 제지하던 인물을 가격하는 등 연달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기소됐고, 이후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2014년 마포 모텔 사건입니다. 당시는 그가 영상번역 강사이자 이미 영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던 때입니다. 그는 자신의 여성 수강생을 술자리에 불러 만취시킨 뒤, 항거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저지르고 휴대폰으로 신체를 촬영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습니다. 동종 전과가 있음에도 가족의 생계와 아내의 선처 호소 등이 참작되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 이후 황석희 인스타 통해 공식 입장 전해..댓글창 차단
보도가 나간 직후 황석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입장문을 내고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하지만 유죄 판결을 받았던 전과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아 여전히 여론은 매우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그가 평소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여혐 반성'을 주장하고, 20대 여성에게 접근하는 40대 남성들을 훈계하면서, 또 자신의 와이프와 딸에게는 다정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지는 듯합니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올려둔 후 댓글창 기능은 차단했으며, 논란이 불거진 후 입장문을 제외한 나머지 게시글은 모두 숨김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잘못한 것들은 바로 잡고 가야한다" "앞으로 활동 어떻게 하려고 할까" "자살이나 사망 소식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인과 딸이 불쌍하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황석희 프로필
나이: 1979년생 (2026년 기준 47세)
학력: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 학사
결혼 및 부인: 배우자 더빙 번역가 서승희 (2012년 혼인)
자녀: 슬하 딸 1명
작업물: 데드풀, 스파이더맨, 프로젝트 헤일메리, 부고니아, 시카리오, 원스, 파친코, 보헤미안 랩소디 등
인스타그램: @drug_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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