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니어도 떠날 수 있다” 선수 옵션 실행한 르브론, 다음 시즌이 레이커스에서 마지막?

조영두 2025. 6. 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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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 역시 30일 "선수 옵션 실행이 선제적인 힌트일 수도 있고, 레이커스 프런트에게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라는 르브론의 압박이 될 수도 있다. 르브론이 은퇴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가오는 시즌이 르브론과 레이커스가 함께할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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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30일(한국시간) “르브론이 2025-2026시즌을 위한 5260만 달러(약 717억 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행사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르브론의 거취는 많은 관심사였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시장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선수 옵션으로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이 가능했다. 르브론의 선택은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 더 뛰는 것이었다.

르브론은 2018-2019시즌부터 레이커스에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팀의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고, 올 NBA 퍼스트팀 1회, 올 NBA 세컨드팀 2회, 올 NBA 써드팀 3회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41세의 나이에도 정규리그 70경기 평균 34.9분 출전 24.4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이 레이커스에서 뛰는 르브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 미국 현지 매체 ‘RealGM’은 30일(한국시간) 르브론과 레이커스는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르브론과 제임스는 남은 계약을 포기하고 새롭게 계약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르브론이 페이컷을 통해 레이커스에 남을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레이커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하기 위한 전조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 역시 30일 “선수 옵션 실행이 선제적인 힌트일 수도 있고, 레이커스 프런트에게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라는 르브론의 압박이 될 수도 있다. 르브론이 은퇴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가오는 시즌이 르브론과 레이커스가 함께할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레이커스에서 한 시즌 더 뛰게 된 르브론.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대로 다음 시즌이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는 마지막이 될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르브론의 행보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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