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출시 3개월여 만에 7,000대의 계약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신형 넥쏘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6,767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2018년 출시된 넥쏘 1세대 모델의 계약대수를 아득히 웃도는 수준으로, 이전 모델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500대를 기록했다.

신형 넥쏘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한 달간 1,311대가 계약됐으나 7월 631대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월 무려 4,825대로 엄청난 성장을 기록했다.

8월에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했으며,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과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기도 했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을 구성되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이러한 노력들로 8월 계약대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약 물량이 모두 인도되고, 연내 남은 기간 흥행 가도를 이어갈 경우 연간 판매량이 1만 대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726대로 이전 세대 모델 판매는 저조한 편이었다.
연도별 국내 판매량은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786대, 2021년 8,502대로 증가세를 그리며 2022년 10,164대로 고점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와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 장관회의 등에 신형 넥쏘 32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 바가 있다. 이는 수소차가 주요 국제행사에서 의전차량으로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한편, 현대차 신형 넥쏘의 판매가격은 7,644만 원부터 시작한다.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 중후반대부터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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