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여사 우려' 불식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필요"

정민지 기자 2024. 10. 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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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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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또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판단에 대해선 "법과 원칙, 상식에 맞는 결과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라고도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0일에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두고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여론재판을 열자는 건가'라는 당내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선 "오해하고 있다. 국민이 법과 원칙, 상식에 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이후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해 시기나 방식 등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더 드릴 말씀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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