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빨래할 때" 이것 넣어야 10년 더 입을 수 있습니다

"수영복 빨래할 때" 이것 넣어야 10년 더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만 되면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실내 수영장에서 자주 꺼내 입는 옷이 있습니다. 바로 수영복입니다. 몸에 딱 맞고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편안한 수영복은 다른 옷보다도 더 민감한 관리가 필요하지요. 그런데 수영복은 몇 번만 입어도 금방 늘어나거나 색이 바래고, 탄성이 떨어져 쉽게 해지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세탁기를 돌려 간단히 빨거나, 그냥 물로만 헹궈서 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오히려 수영복의 수명을 짧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수영복을 오래도록 새것처럼 입을 수 있을까요?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세탁할 때 ‘식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수영복 관리의 핵심, 바로 식초

수영복은 대부분 스판덱스(엘라스틴)와 같은 합성 섬유로 만들어집니다. 이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나지만, 동시에 땀, 바닷물의 염분, 수영장의 염소 성분에 취약합니다. 이런 물질들이 섬유에 남아 있으면 금방 늘어나거나 색이 바래 버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식초입니다. 식초는 약한 산성을 띠는데, 이는 수영복에 남은 염소와 염분을 중화시켜 섬유 손상을 막아주고 색이 빠지는 것도 최소화해줍니다. 또한 살균 작용까지 있어 위생적으로도 훨씬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지요.

활용 방법

세면대나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습니다. 물 2리터 기준 식초 반 컵 정도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수영복을 20~30분 정도 담가둔 후 가볍게 흔들어 헹궈줍니다. 마지막엔 맑은 물로 한 번 더 깨끗하게 헹군 뒤,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눌러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수영복의 탄력이 오래 유지되고, 색상도 선명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수영복을 세탁기와 건조기에 넣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강한 회전력과 열이 섬유를 손상시켜 금방 망가집니다.  비누나 일반 세제를 사용하는 것 역시 권장하지 않습니다. 세제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색 바램과 섬유 손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세탁 후에는 직사광선에 말리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평평하게 뉘어 건조해야 늘어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영 후 바로 세탁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소와 염분이 섬유를 더 깊이 손상시키므로 귀가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섬유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소량만 사용하세요. 수영복을 비틀어 짜면 섬유가 손상되니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절대 다리미나 고온의 열풍기로 말리지 마세요. 신축성이 바로 떨어집니다. 오래된 수영복은 관리해도 한계가 있으므로, 탄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면 위생을 위해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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