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장거리 무기 승인 땐 즉시 보복”…러 외무장관, 서방에 경고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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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즉시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지난 9월 서방의 지원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의미한다며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공급하고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러시아와 나토 간 군사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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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즉시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8일(현지 시간)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조치가 이미 실행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지난 9월 서방의 지원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의미한다며 그에 맞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공급하고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러시아와 나토 간 군사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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