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의 여름의 식사들(2) - 셀프 생일밥까지
* 어제에 이어서 -
평일이 되면 보나마나 반복적으로 좀비가 되고
피로에 쩔기에
잠깐 짬내어 2부를 작성
사진은 소 갈비 하단의 토시살이고
안창살 치마살 등 가장 육향을 느끼기에
좋은 부위입니다
뭐랄까 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좋은.
그러고보니 7월말 어김없이 생일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근무지에서도 이런것들을 보내주었습니다
그외 커피 기프티콘 소고기 등 생각지도 몬한 동료친구들등
챙김을 받았는데 저는 누구 생일을 잘 챙기는편이 아녀서
미안했습니다
잠시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저번에 사온 소 국거리 잔뜩 ㅡ 중 일부를 쓰기로 하고
국거리 10만원어치 3.5키로 정도인데
이걸로 몇끼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 ㅡ 쌀이 좋군요 ?
그러면 좋은쌀만 쓰기엔 또 아쉬우니
보리도 쓰기로 합니다
맛나 보이는 생쌀과 보리
생쌀과 보리는 비압력 밥솥보다는
어느정도 찰기를 만들어서 짓는게 훨씬 맛나기에
압력밥솥으로 합니다
약 650그람
물로 씻어도 되요
준비
국거리를 후라이팬에 구워보면,
어느정도의 질김인지를 먼저 파악 한 후
끓이는 조리시간을 추측해서 음식 합니다
국거리를 구워먹는것도 맛있습니다
다시봐도 좋군요
저는 짜치게 요리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시원하게 뭉태기로 잘라내는 편
올리브오일 1
그리고 일반 식용유 혼합 1
개시
안동조선간장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 쓰면 됩니다
아니면 들깨 써도 됩니다
마늘넣고 볶으면 끝
액젓을 넣어 감칠맛도 추가시키고
간을 잡아 가면서 조리
이 고기는 15분 끓이면 육즙 잘 빠진 고기육수가
나오겠네요
밥도 다 되기 9분전이고
최종간은 소금으로 하고
소기름을 제거
밥 구경을 해볼까요
한식뷔페용 업소용 주걱을 물담은 그릇에 준비
오.. 너무 잘되어서 기쁜 순간
그리하여 생일 미역국을 맛좋게 ㅡ 준비를
찰기 넘치는 보리쌀밥이 김과도 잘 어울려요
깊은 국물
미역국 별것 아니지만 기똥차게 되었군요
감사히 먹었습니다
밥이 무엇보다 좋았고 국도 , 고기도 좋아서
속이 든든.
이날은 새벽부터 동해를 달려갔습니다
명령휴가이면 집에서 쉬라는 법은 없어서.
평일 월욜을 그냥 날리기가 아까웠나 봅니다
공식 기업탐방은 아니고 제가 궁금해하던 기업 본사가
강릉에 있어서 일정을 잡고 길을 떠났던 .
( 증권사에는 전문 조사분석역이 따로 있습니다
속칭 애널리스트라고 하는.
전 그 직군은 아닌데 암튼 )
올해는 휴가를 거의 못써서 잠깐 스벅 바다를 찾아보고
정한,
ㅎㅎ
일을 보고,
맘 편한 장기휴가도 아닌
이틀간 휴가이지만 휴가 기분을 내보려 합니다
그리고 노트북 준비해서 평일이니 시장 돌아가는것도 보고
가끔 운치가 있습니다
강릉이 정말 많이 변하긴 했네요.
sns가 바람잡이 역할을 해준바람에.
별것도 없어 보이는 안먹어봐도 알것같은 식당들에
잔뜩 줄을 서서 저마다의 시간 인생을 즐기는 모습
평일은 단일메뉴보단 아무래도 풍성한 야채와
단백질을 먹고 싶어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좋은 식당 이었습니다
덕분 나물 야채 실컷먹었고
게다가 흰살 생선 튀김까지 , !
지독한 감기 몸살로 스트레스에 업무에
잡념이 넘쳤던 이시기.
별생각없이 닭 삶아요
오늘은 강불 5분
중불 18분
합 27분
뜸 10분 하려 합니다
쫄쫄 물식수 물보충도 하고
굿
반마리만 먹자
감기에 닭곰탕이 좋다고 소시적부터 믿고 있고
열도 내려주고 풍부한 삶은 단백질 덕에
면역도 높아집니다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
한우불고기와 우렁살을 .
83세 아버지를 병간하는 울 어무니 가져다 드리려고 해서
구입했고.
그리고 코스트코발 샐러드를 절반 덜어
아침을 해결
안산시의 어느 순대국집이 궁금해서 방문함
정말 푸짐한 서민적인 식당이었습니다
담에 또 가기로
적고 있는 지금 9월이 시작했는데
올해 휴가 16일이나 남아있으니
거의 일만 했다는 얘깁니다. 휴가 내기 맘이 편치않았단
반증
제가 09년 입사인데 ( 여의도에서 신입생활 시작 )
벌써 반직장 다닌 사실이 무섭기도 합니다
직장은 삶과 생존 그자체라서.
펜네
라구소스와 치킨스톡
치즈가루와 파슬리
갑자기 이케아를 들러서 사왔고
다 되감
5년전 혼자 생활을 시작하며
15000원 주고 구입한 조림협탁이 질렸기 때문입니다
질린것보단 낮아서 허리 부담이 .
높이도 올라갔고 사이즈도 좀 더 커져서 좋군요
( 허리를 덜 굽혀도 되서 )
맞는 말씀
또 닭삶고
오늘은
닭죽으로.. ^^
짜파게티가 생각나서 10개를 샀고
한 6개월만에 흰빵을 샀습니다
오일
케찹
마요네즈
어니언 드레싱류 혼합할 예정
올리브, 파스타면. 달걀 까지
치즈 샌드위치 저녁에다
얼마만의 짜구리인지
맛났고
평일 저녁 약속으로 로컷맛집을.
모처럼 토요일이라 17년식. 9만km.
승용세단 세차도 해줬습니다
너무 고장도 안나고 하체도 짱짱해서
몇년이상 묵힐듯한.
"좋은 주인 만나 호강하는구나 네가..
그리고
폭염의 기세가 끝나가니
비이크를 올만 타고나와서 잠깐 바람쐬고 이발도 하고.
어디 멀리갈 맘이 굴뚝이지만 짧은 거리라도
작은 힐링이 됩니다
2024년 5월
영양서 구입한 전지살
벤댕이로 국물냅니다
이정도.
소금간과 다진마늘
청양초 8개
양파 2개 사각썰기
옮겨담아서
아까 해먹은 일요일의 청국장
돼지 양파 두부 감자
청국장 . 거기에 밥까지
빠짐없이 영양 넘치는 한끼식입니다
주 2 3 회 먹어도 될듯한.
예전에 제가 어릴때 본가에선 울 어머니가
매일같이 된장을 끓여두셨고 그걸 먹고 커서 그런지
된장 청국장은 향수 같기도 하고 실제 좋아하기도 합니다
바삭한 김과 청국장밥이 잘 어울리죠
인사동 청국장 골목을 가도 김을 내줍니다 함께.
낼부터 9월 첫날입니다
함께 화이팅
잭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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