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색깔이 왜 이래…형광 녹색으로 변한 '물의 도시' 베니스

김성진 기자 2023. 5. 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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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의 운하가 형광 녹색으로 변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BBC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베니스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리알토 다리 주변 강물이 형광 녹색으로 물들었다.

현지 당국은 물을 채취해 원인이 뭔지 긴급 조사하고 있다.

현지 공장이 염료를 방출했다는 설(說)과 환경 운동가들이 항의 차원에 이물질을 풀었다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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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의 운하가 형광 녹색으로 변한 모습./AP=뉴시스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의 운하가 형광 녹색으로 변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BBC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베니스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리알토 다리 주변 강물이 형광 녹색으로 물들었다.

현지 당국은 물을 채취해 원인이 뭔지 긴급 조사하고 있다.

원인을 두고 추측이 다양하다. 현지 공장이 염료를 방출했다는 설(說)과 환경 운동가들이 항의 차원에 이물질을 풀었다는 추측이 나온다.

현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물의 흐름을 추적하는 데 사용하는 염료 플루오레세인 때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플로오레세인이 최소 1kg가량 방류됐다고 추측했다. 플루오레세인은 인체에 무해하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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