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뼈 녹이는 악마의 무기 '활활' …담배 '뻑뻑' 中 식품공장

차유채 기자 2023. 3. 18.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이번주 [더영상] 첫 번째는 차로 변경 시비가 붙자 보복 운전을 하고, 심지어 권총으로 협박하는 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단순한 차로 변경 시비에 권총으로 위협하는 상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세 번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 거주지에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이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차에서 내린 뒤 차량을 향해 권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는 한 중년 남성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이번주 [더영상] 첫 번째는 차로 변경 시비가 붙자 보복 운전을 하고, 심지어 권총으로 협박하는 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단순한 차로 변경 시비에 권총으로 위협하는 상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는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점선 차선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1차선에서 달리고 있던 검은색 차량은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죠. 이에 제보자는 경적을 울리며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검은색 차량 차주는 보복 운전을 시작했고, 차로를 막아서더니 심지어 총을 들고 내려 제보자를 위협했습니다. 현재 해당 남성은 특수협박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해당 총은 가스총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둥TV는 광둥성 산터우의 '쏸차이' 제조 공장의 비위생적 생산 과정을 폭로했다. /영상=중국 SNS 텐센트


두 번째 영상은 담배를 피우면서 맨발로 배추를 밟는 등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절임 식품을 제조하는 중국 공장의 모습입니다. 지난 15일 중국 광둥TV는 세계 소비자 권익의 날을 맞아 광둥성의 한 산터우 쏸차이(酸菜) 제조 공장의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쏸차이는 갓이나 배추 등의 채소를 양념과 향신료를 넣고 절인 뒤 발효시키는 식품입니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공장 직원들은 지저분한 바닥에서 담배를 문 채 절인 채소를 다듬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직원들은 '맨발로 절임 작업을 하면 발바닥이 쓰리지 않냐'고 묻자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뭘 믿고 먹냐", "안심하고 먹을 게 없다" 등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도네츠쿠즈 불레다르에 소이탄이 쏟아지는 모습 /영상=영국 데일리메일


세 번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 거주지에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이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도네츠쿠즈 불레다르에 소이탄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레다르는 동부와 남부 전선이 교차하는 최전방 지역입니다. 알루미늄과 산화철 혼합물인 테르밋이 충전된 해당 소이탄은 연소 시 온도가 최대 3000도에 달합니다. 사람의 몸에 닿으면 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어 '악마의 무기'로 불리며, 이로 인해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살상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이전에도 민간인을 상대로 소이탄 공격을 감행해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차에서 내린 뒤 차량을 향해 권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는 한 중년 남성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