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FW' 미나미노, 숙명의 한일전서 2골 1도움 폭발→POTM 수상…"기쁘지만 흥분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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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다운 경기력이었다.
미나미노 타쿠미(29·AS 모나코)가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숙명의 한일전 승리를 가져왔다.
모나코는 특히 미나미노의 활약이 빛났다.
미나미노는 이날 2골 1도움을 비롯해 롱패스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 20회, 리커버리 5회 등 공수 양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UEFA가 선정하는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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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다운 경기력이었다. 미나미노 타쿠미(29·AS 모나코)가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숙명의 한일전 승리를 가져왔다.
모나코는 22일(현지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 2세에서 열린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설영우(25)와 미나미노의 한일전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 선수의 포지션 또한 직접적인 맞대결이 벌어지는 자리였다. 미나미노는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 최전방의 브릴 엠볼로를 지원사격했고 설영우는 주포지션이 아닌 백쓰리의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섰다.
그러나 설영우 홀로 전력 차를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즈베즈다는 간단한 패스조차 쉽게 연결하지 못했고, 모나코의 예리한 공격에 무너지더니 후반 들어 3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 셰리프 은디아예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걸 감안하면 진한 여운이 남는 결과다.
모나코는 특히 미나미노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0분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을 통해 1대1 찬스를 연출한 미나미노는 깔끔한 슛으로 득점의 물꼬를 텄다. 후반 25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미드필드진에서 상대의 패스 미스를 이용해 소유권을 가져왔고, 볼을 이어받은 엠볼로가 골문 앞으로 침투하는 미나미노에게 내줬다. 이후 미나미노는 볼을 툭 차 넣으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종료 직전에는 엠볼로의 쐐기골을 도왔다.
미나미노는 이날 2골 1도움을 비롯해 롱패스 성공률 100%,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 20회, 리커버리 5회 등 공수 양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UEFA가 선정하는 공식 POTM(Player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미나미노는 일본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4골)로 올라서며 카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본 매체 '교도 뉴스'에 따르면 미나미노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싶다. 카가와 기록과 동률을 이뤄 기쁘지만 흥분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AS 모나코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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