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새 지도자 모즈타바에 충성 맹세

김희국 기자 2026. 3.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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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직후 혁명수비대는 새 지도자에 충성을 바치겠다며 결사옹위를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모즈타바가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완전한 복종'을 맹세하고 새 최고지도자의 지시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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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수장 라리자니도 즉각 공개 지지
이란 하메네이 후계자로 선출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 AFP연합뉴스


이란에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된 직후 혁명수비대는 새 지도자에 충성을 바치겠다며 결사옹위를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모즈타바가 최고 지도자로 선출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완전한 복종’을 맹세하고 새 최고지도자의 지시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부친 하메네이가 지난달 28일 미·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뒤 줄곧 유력한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거론된 모즈타바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정보기관 내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최근 모즈타바가 차기 지도자로 선출됐다고 먼저 보도하면서 사실상 혁명수비대의 압박에 따른 결과라고 전한 바 있다. 이슬람 신정 체제를 떠받치는 무력 조직인 혁명수비대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친미 왕정을 축출한 혁명정부의 헌법에 따라 탄생했으며 정규군 조직과 별도로 존재한다. 혁명수비대는 정규군과 별도로 육·해·공군 조직을 보유하면서 이란군 전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는 평가다.

최근 반정부 시위 진압에 투입된 준군사조직 바시즈 민병대도 혁명수비대의 통제를 받는다. 현 안보 수장으로 모즈타바와 더불어 유력한 차기 지도자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도 모즈타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라리자니는 새 최고 지도자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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