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유명한 것들을 모아 여행코스를 만들어보자
대천 근교 보령 숨은명소 가볼만한 곳
충청남도 보령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머드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인데요. 그 밖에도 유명한 여행지들이 많아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보령에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바닷길과, 바다와 대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상화원까지 볼거리가 매우 많아 여행코스로 아주 좋은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충청남도 보령 가볼만한 곳 BEST 5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유명한 것들이 많은 보령에서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만들며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 목차 -
1. 모창포 해수욕장
2. 짚트랙 코리아
3. 죽도 상화원
4. 청소역
5. 삽시도
1. 모창포 해수욕장
✔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 연중무휴
✅ 연락처 : 041-936-3561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보령 가볼만한 곳은 '모창포 해수욕장'입니다. 모창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수많은 해수욕장들 중에서도 가장 최초로 개장된 곳인데요. 해수욕장 근처로 소나무들도 넓게 펼쳐져있어 소나무숲과 바다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명소입니다.
모창포 해수욕장에는 신기한 비밀이 숨어져 있는데요. 매월 2, 3번만 해변에서 건너편 섬인 석대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열리며 신비의 바닷길이 만들어지죠.
이 신비한 바닷길은 약 1.5km의 달하며, 현실판 모세의 기적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령으로 사람들이 모이는데요.
신비의 바닷길이 아니더라도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는데요. 주변에 있는 모창포 전망대에 올라 낙조를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짚트랙 코리아
✔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9
✔ 매일 09:00 ~ 18:00 (성수기 20시까지 연장)
✅ 이용료 : 1인 18,000원 / 어린이 15,000원
✅ 연락처 : 041-934-3003
보령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모창포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대천해수욕장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트랙 코리아'라는 시설이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짚트랙 코리아는 약 52m의 높이에서 대천해수욕을 지나 613m의 거리를, 짚라인을 타고 활강할 수 있는 해양레저 명소인데요.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며, 대천해수욕장 주변 바다의 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짚트랙 코리아의 매력인데요. 보령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가볼만한 곳입니다.
짚트랙 코리아의 탑승장 위에는 전망카페도 있는데요. 고소공포증으로 짚트랙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이곳에서 커피 한잔으로 여유를 가지며 주변 풍경을 눈에 담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 죽도 상화원
✔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 4~11월 매주 금토일 10:00~18:00
✅ 입장료 : 7,000원
대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는 죽도는 원래 섬이었는데요. 1999년 남포방조제의 설치로 인해 죽도가 파괴될 위기가 있었지만, 죽도의 자연을 온전하게 지키겠다는 섬 주인의 고집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을 보존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에게 섬의 보호와 경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옥을 지으며, 상화원이라는 이름의 휴양정원을 만들면서 관광명소로 널리 이름을 퍼트렸습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과 같은데요. 대나무는 물론이고 곳곳에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고즈넉함을 더했고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는 덕에 아주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거닐기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1시간 반이면 죽도 상화원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데요. 그에 비해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입장료에는 커피와 떡 값도 포함되어 있으니 함께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청소역
✔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6
✔ 연중무휴
청소역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간이역으로, 현재까지도 하루 8번의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역사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장항선에 남아있는 역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건축적 가치가 높아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1929년에 처음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운행하던 열차가 곧 장항선 복선화가 완료되면 역사의 업무도 끝이날 예정인데요.
이곳은 유명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더욱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청소역 주변으로는 작은 열차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기 매우 좋은데요.
또한 청소라는 이름이 독특해 청소하는 모습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는 경우도 많은데, 옛날 광주 시가지의 모습과 비슷해 필름사진기를 가져와 필름사진을 찍으면 고즈넉한 매력의 인생샷이 찍히는 명소입니다.
5. 삽시도
✔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
✔ 연중무휴
충청남도에서 3번째로 큰 섬인 삽시도는 활모양의 모양을 가지고 있어 삽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섬인 만큼 걸어서 방문하기는 어렵고 배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을 하면, 삽시도의 한적하고 조용한 항구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이곳은 할 게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돌아오며,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합니다. 낮시간에는 크게 볼거리는 없어 둘레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며 산책하기 매우 좋은데요.
이곳의 진가는 밤에 나타납니다. 워낙 한적한 섬이다 보니 밤에 전깃불을 켜거나 형광등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이로 인해 보령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별을 보기 위해 캠핑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한번 방문해 한적한 경치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리는 보령 가볼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바다와 숲이 한껏 어우러진 보령 가볼만한 곳들 5곳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는데요.
이번 주말 캠핑을 위해 짐을 싸고 보령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신비한 바닷길이나 아름다운 별로 인해 머릿속에 각인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