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580억 원에도 실속형 SUV… 임영웅의 차는 무엇일까

화려한 수입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차량을 선택한 가수 임영웅이 주목받고 있다. 럭셔리카 대신 실용적인 SUV를 선택한 그의 행보는 대중성과 소박함이라는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
트로트 스타의 차량, 화려함보다 소박함
가수 임영웅이 보유한 차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고가의 수입 SUV로 논란이 된 가운데, 임영웅은 비교적 실속 있는 차량 라인업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 매출 580억 원을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가 선택한 차량은 대중성과 실용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임영웅이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처음 받은 차량은 KG모빌리티(구 쌍용차)의 G4 렉스턴이다. 이 차량은 당시 경품으로 수령했을 뿐 아니라, 해당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광고와 유튜브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며 그의 첫 공식 차량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보유 여부는 불분명하다.
첫 차로 선택한 G4 렉스턴의 상징성
G4 렉스턴은 2017년 출시된 중형 SUV로,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이 특징이다. 임영웅이 모델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그가 광고에 출연한 후 판매량이 53% 증가한 바 있다. 이른바 '히어로노믹스'라 불리는 경제적 효과다.

해당 차량의 당시 가격은 약 3,440만 원부터 시작해 4,416만 원까지 책정됐다. 이는 임영웅이 2022년 기록한 연 매출 대비 약 0.06%에 해당하는 수치로, 상징적인 가치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해당 모델을 자신의 첫 차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보유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임영웅이 현재 보유 중인 차량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미국산 풀사이즈 SUV로, 전장 5,380mm에 달하는 대형 차량이다. 이전에 보유한 G4 렉스턴보다 차체 크기나 주행 성능 면에서 크게 상향되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흔히 보이는 슈퍼 럭셔리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절제된 선택으로 평가된다.

에스컬레이드는 V8 6.2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7.0km/L로 대형 SUV 치고는 준수한 수준이다. 해당 차량의 2024년식 국내 판매가는 약 1억 5,900만 원이다.
금액보다 중요한 대중성과 실용성
에스컬레이드는 G4 렉스턴보다 약 5배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임영웅의 연매출 대비 비율은 0.27%에 불과하다. 차량 자체의 성능보다는 이미지와 상징성이 중시된 선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국내에는 에스컬레이드의 확장형 모델인 ESV(전장 5,765mm)도 판매 중이며, 북미 시장에는 전기차 버전 '에스컬레이드 iQ' 출시도 예고돼 있다.

다만 임영웅은 내연기관 모델을 선호하며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과 대중적인 이미지에 끌린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그는 수익 규모에 걸맞은 초고가 차량이 아닌, 대중성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이미지와 일치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럭셔리보다 진정성 있는 행보
임영웅의 차량 선택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대중과의 접점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일 수 있다. 사회적 이미지나 대중적 호감도에 민감한 연예인으로서, 검소함과 실속을 강조하는 것은 브랜드 가치와도 맞물린다. 실적이나 외형보다 진정성과 일관성을 중시하는 그의 스타일은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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