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3분컷인데 10억대? 전국 벚꽃명소 ‘숨은 부동산’

/[Remark] 주목해야 할 부동산 정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벚꽃 시즌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인해 평년보다 빠른 개화가 예고돼 있는데요. 전국 주요 벚꽃 축제와 더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한 주거 및 숙박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Remark] 2025년 벚꽃 개화 시기 공개... 각 지역 꽃피는 시기는?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피어나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기온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며칠 더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기상 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서귀포 3월 22일을 시작으로 부산은 3월 23일, 대구는 3월 24일, 울산은 3월 25일, 여수는 3월 26일, 광주는 3월 27일로 예정돼 있는데요. 중부 지방인 대전과 청주는 3월 29일 개화할 예정이며, 서울은 4월 1일, 인천과 춘천은 4월 4일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올해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적게는 2일부터 많게는 8일까지 일찍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곳은 전주와 청주, 인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일이나 일찍 필 것으로 예측됐으며, 서울과 춘천 등도 7일이나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Remark] 서울 석촌호수 벚꽃 축제... 가까운 곳은 어디?

서울에서는 윤중로와 더불어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매년 화려한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올해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올해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비롯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석촌호수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 중에서는 호수임광 아파트를 꼽을 수 있는데요. 호수임광은 1995년 10월 입주한 총 227세대의 아파트로 석촌호수까지는 도보로 2~3분이면 갈 수 있어 내 집 안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거래가는 전용 84㎡가 지난해 9월 12억5000만원(8층)에 거래됐으며, 호가는 네이버부동산 기준으로 11억~12억500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석촌호수와 가까운 숙박시설로는 다양한 호텔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경우, 석촌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또한, 4월 13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럭키 블라썸 패키지(Lucky Blossom Package)’를 이용하면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요. 석촌호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럭셔리 레이크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루프 바 ‘라티튜드32’ 벚꽃 칵테일 2잔, 그리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AR 게임 ‘체리 드롭’ 2인 이용권이 포함돼 화려한 ‘봄캉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Remark] 대구 이월드 벚꽃 축제... 인접 아파트 단지는?

대구에서도 매년 이월드에서 대규모의 벚꽃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올해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은 3월 15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1달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행사는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밤에 불꽃 축제 등이 열려 화려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올해는 이월드 30주년 기념행사로 축하 파티와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월드와 접근성이 좋은 단지로는 두류파크KCC스위첸이 있습니다. 해당 단지는 2022년 11월 입주했으며, 총 785세대입니다. 이월드까지는 도보로 7~8분 정도 걸리며(네이버 지도 기준), 단지 바로 앞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 구남중, 달성고 등 교육 환경이 준수합니다. 실거래가는 전용 84㎡가 지난 2월 4억4000만원(6층)에 거래됐으며, 호가는 4억원 중반~5억원 중반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월드 인근의 숙박시설은 두류공원을 비롯해 두류역 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숙박 예약 사이트에서 일반 모텔은 1박 기준 10만원 미만에 예약이 가능하며(3월 중순 기준), 3성급 이상 호텔은 동성로에 인근에 많이 있으며 10~20만원 사이에 분포돼 있습니다. 그중 엘디스 리젠트는 4성급 호텔로 레스토랑, 옥상 정원, 비즈니스 센터,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이 우수합니다.

금일은 벚꽃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축제와 더불어 인근의 주거 및 숙박시설까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봄에는 벚꽃 축제와 함께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아파트와 숙박시설의 매력을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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