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계약 멈추세요” 크라이슬러 시타델 이렇게 나온다

크라이슬러의 신차 라인업 강화가 브랜드 재건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최근 스텔란티스 내에서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존폐 위기설이 돌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크라이슬러가 새로운 SUV와 차량 라인업 보강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내다본다.

1999년에 데뷔한 크라이슬러의 '시타델' 컨셉트카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기술을 자랑했다. 오늘날 크로스오버 SUV로 불리는 차량 개념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시타델은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패키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스텔란티스의 STLA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대부분의 신차에 적용될 예정인 만큼, 크라이슬러 역시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SUV를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팩토리아 미니밴 외에 중형 SUV 등 다양한 라인업 보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크라이슬러가 공개한 'Airflow' 콘셉트 모델이 양산차를 직접 예고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아직 구체적인 신차 계획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결국 스텔란티스가 어떤 새로운 라인업으로 크라이슬러 부활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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