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관건이네" 현대차 아이오닉 9 VS 기아 EV9, 누가 더 인기 있을까?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새로운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보트 테일(Boat Tail) 형상을 구현해 측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 모델이 최고출력 215마력(160kW), 최대토크 35.7kg.m,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항속형 기준 최고출력 303마력(226kW),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형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422마력(315kW),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오는 2025년 초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방 모니터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열선 스티어링 휠, 레인센서, 오토라이트 컨트롤, 버튼시동 스마트키, 회생제동 컨트롤 패들 시프트,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편의 사양과 패밀리카에 걸맞은 안전 사양이 탑재된 것도 인기의 주 요인이다.
싱글 모터가 최고출력 201마력(150kW), 최대토크 35.7kg.m, 듀얼 모터는 최고출력 379마력(283kW),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99.8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501km, 445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 EV9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에어가 7,337만원, 어스는 7,816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