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 제보자, 검찰 출석해 조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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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직원 조명현 씨가 오는 23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조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인 신분으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대 대선 과정에서 의혹을 폭로했던 조 씨는 지난 8월 이 대표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지시, 묵인 의혹을 조사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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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직원 조명현 씨가 오는 23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조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신고인 신분으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대 대선 과정에서 의혹을 폭로했던 조 씨는 지난 8월 이 대표의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지시, 묵인 의혹을 조사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신고서에서 조 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한을 남용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해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횡령 또는 횡령하도록 지시하거나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 배우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익위는 조 씨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하고 신고자·관계자 진술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했고,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0일 대검찰청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후 이 사건을 수원지검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 씨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려 했으나 무산되자 그제(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조 씨는 "제가 겪었던 치졸한 세금횡령, 부패행위 대해 정확하게 얘기하고 싶었고, 공익신고자로서 겪었고 감내한 일들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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