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킨 美 리치먼드 연은 총재, 금리 서둘러 내릴 필요 없어

[파이낸셜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 고위관리가 조기 금리를 단행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화상 회의에 참석해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며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7월 고용지표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고용 지표 발표 이틀전 미국 연준은 통화정책 회의에서 5.25%~5.5%인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9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킨은 연준이 금리 조기 인하를 하기 위해서는 실업률이 더 크게 상승하거나 물가가 빠르게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나온 미국 물가 지표가 좋아지고 있으나 앞으로 올해 남은 기간에 현재 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됐나? 또는 좀 더 기다려야 하는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바킨은 미국에서 아직 대량 해고 조짐은 없으며 기업들의 채용 속도가 느려지고 신중해지고 있다고 했다.
‘매파’로 알려진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로 다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하락 추세라면 통화정책 변경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드는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들의 수요도 견고할 뿐만 아니라 고용시장은 냉각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물가가 떨어지고 있는데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고용 시장에는 해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굴즈비는 폭스비즈니스채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증시 폭락과 11월 예정된 대선이 연준의 정책을 결정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증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시키는 것이 연준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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