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경쟁하는 홍현지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어요"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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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루키 홍현지는 셋째 날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단독 2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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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루키 홍현지는 셋째 날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단독 2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홍현지는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간단한 코멘트에서 "최근에 샷 감이 좋지 않아서 어제부터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오늘) 퍼트 감이 좋은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있다가 무빙데이 때 무너졌던 홍현지는 "당시에는 메인 조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다"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상위권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를 안 것 같다. 이번 대회에는 기회를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
주로 G-Tour에서 활약해온 홍현지는 "다른 선수들처럼 어렸을 때 이런 악천후 같은 환경에서도 훈련하고 경기를 많이 해봤다. 날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홍현지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이번 대회 톱10을 목표로 나왔는데, 1,2라운드가 잘 풀려서 지금의 감을 잘 유지해서 우승까지도 노려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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