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0' 충격패 롯데에 쏟아진 조롱 "기러기 별똥별..해체해"

채태병 기자 2022. 7.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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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40년 역사상 최다 점수차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연일 화제다.

특히 23점 차이, 게다가 한 점도 내지 못한 '영(0)패'를 당한 롯데 구단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롯데 팬은 "저 정도 스코어는 축구로 치면 10대 0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며 "KBO 리그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이라는 걸로 설명은 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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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앞 트럭 시위 "신동빈 구단주님, 결단을"
KBO 리그 역사상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가 삭제한 경기 결과 안내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40년 역사상 최다 점수차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경기가 연일 화제다.

특히 23점 차이, 게다가 한 점도 내지 못한 '영(0)패'를 당한 롯데 구단에 대한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롯데와 KIA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KIA는 롯데를 23대 0이라는 이례적 스코어로 제압했다.

앞서 국내 프로야구 최다 점수차 기록은 22점이었으며, 이를 기록한 경기는 두 차례 있었다. 1997년 5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27대 5로 이겼고, 2014년 5월 롯데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3대 1 완승을 거뒀다.

22점차 승리 기록을 가진 롯데는 8년만에 23점차 패배의 기록을 쓰게 됐다. KBO 리그 40년 역사상 최다 점수차였다.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소속 글렌 스파크맨이 안타를 허용한 뒤 한숨을 쉬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 직후부터 팬들의 분노는 쏟아졌다. 롯데는 지난 24일 경기가 끝난 뒤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기 결과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은 "실력도 없는 구단이 눈치도 없다"며 2000여개가 넘는 비판 댓글을 남겼다.

한 롯데 팬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대사를 패러디해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롯데는) 해체해"라는 댓글을 적었다.

다른 팬들 역시 "이대호 선수가 은퇴할 게 아니라 롯데 구단이 야구계에서 은퇴해야 할 판", "롯데 경기를 보다가 정신적 피해를 받았는데 손해배상 가능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

결국 롯데 측은 경기 결과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팬들은 이후로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친 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야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축구로 치면 어느 정도 차이냐"라고 묻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롯데 팬은 "저 정도 스코어는 축구로 치면 10대 0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며 "KBO 리그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 기록이라는 걸로 설명은 끝"이라고 답했다.

또 "콜드 게임(called game)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또 다른 롯데 팬은 "프로 경기에서는 그런 게 없다…심지어 부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이런 역대급 점수 차이로 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현장의 롯데 팬들이) 경기 중간에 KIA 타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며 "그만큼 해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일부 팬들은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앞에 트럭 한 대를 주차했다. 이들은 트럭에 "신동빈 구단주님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이대호의 라스트 댄스 아래 올해도 무너진 롯데의 초라한 무대" 등 문구를 적었다. 약 50명의 팬이 모금 활동을 벌여 트럭을 마련한 걸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롯데는 2022 KBO 리그에서 27일 기준 6위(89경기 38승 48패 3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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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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