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게 용하네"... 전직 승무원이 말한 승무원 그만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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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수를 받으며 세계를 여행하고, SNS에는 여행 사진으로 가득하며, 멋진 유니폼을 입고 공항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의 꿈꾸는 직업 중의 하나가 바로 객실승무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 있 듯 많은 승무원들은 여러 가지 고충과 고민들이 있습니다.

최근 한 전직 승무원은 자신이 승무원을 그만 둔 이유를 조목조목 열거했는데 많은 전현직 승무원들의 폭풍 공감을 했는데요. 과연 승무원이 직접 밝히는 '승무원들이 그만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암 발병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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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편은 한 번 타면 기본 16시간에서 17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출근 시간, 공항과 호텔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생각하면 20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근무 시간입니다.

또한 장거리 비행에서의 피로뿐만 아니라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기에 건강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실제로 승무원의 암 발병률은 상당히 높다고 하는데요. 또 시차 적응 문제는 승무원들의 면역 체계를 더 빨리 파괴한다며 건강 문제를 토로했습니다.

고강도 업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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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승무원은 가장 큰 감정노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직 승무원의 주장에 따르면 상상이상의 무례한 승객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승객들 자신이 왕인 것처럼 행동하고 비행 지연, 우는 아이들, 냄새, 코를 고는 남자들, 무례한 지상 직원들에 관한 컴플레인을 끊임없이 계속한다고 합니다.

소화장애는 달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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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승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기때문에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기내식(크루밀)을 많이 먹게 됩니다. 기내식은 상공에서 먹는 것이기에 소금과 설탕을 일반 음식보다 더 많이 첨가하며 이 식사는 5일 전에 만들어져 보관된다고 하는데요.

캐서롤(찌개나 찜 같은 음식)은 플라스틱 컨테이너에 보관되고, 이 용기는 최소 150도로 오븐에서 데워진다고 하는데 이때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소화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수면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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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또한 승무원을 그만둔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승무원 생활을 하면 어쩔 수 없이 24시간 생활 리듬이 불규칙하게 바뀌는데요. 지나친 피로감은 물론 우울증까지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턴트식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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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의 승무원으로 지내다 보면 '인스턴트 우정'을 자주 만난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은 매번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비행을 하고 빠르게 가까워 져야합니다.

분명 기내에서는 나가서도 연락을 하자고 했지만 이 친구들과 이후로는 거의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인스턴트식 우정보다는 정말 좋은 우정을 나누고 싶은 것도 퇴사 이유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시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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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정신없이 돌아가는 비행 스케쥴때문에 규칙적으로 무언가를 배우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기 계발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또한 승무원의 업무는 반복적인 단순 업무이고 서비스직이다보니 이에 일이 그다지 도전적이지 않고 성장을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라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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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승무원인 경우 버는 것보다 생활비가 더 나가는 고민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에미레이트항공사 직원은 두바이는 물론 화려하고 멋진 도시이지만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였다고 하는데요.

유기농과 신선식품이 특히 비싸며 대부분의 물건들은 수입품이라고 합니다. 또 날씨 또한 너무 힘든 요소였다고 합니다. 여름은 1년에 6개월이 지속되며 8월에는 심지어 36도까지 올라가 밖을 걸어 다닐 수 없었어 우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짧은 시간에 많은 장소를 가볼 수 있고, 높은 급여와 매력적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최고의 직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꽤 큰 직업이기에 신중히 고민해보심이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