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일본항공 여객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변성현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공개 직후 국내 영화 부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차트에서도 장기 흥행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17일 공개된 <굿뉴스>는 등장과 동시에 국내 넷플릭스 영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길복순>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미장센과 위트 있는 블랙코미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내의 흥행 열기는 해외로 이어졌습니다.
<굿뉴스>는 공개 단 3일 만에 17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비영어 영화 주간 순위 9위에 안착했습니다.
러닝타임 대비 시청 시간을 반영하는 넷플릭스 집계 기준에서 단 사흘 만에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호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초반 반응에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 궤도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굿뉴스>는 총 10개 국가 및 지역의 주간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7주 동안 글로벌 차트에 연속 머무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최고 순위 1위를 포함해 지속적인 글로벌 유입을 끌어내며 단발성 화제작을 넘어선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배우진의 남다른 연기 호흡 역시 흥행을 견인했습니다.
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설경구가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 역을 맡아 중심을 잡았고, 홍경이 비밀 작전에 투입된 공군 중위로, 류승범이 오랜만에 복귀해 중앙정보부장 역을 소화했습니다.
여기에 야마다 타카유키, 시이나 깃페이 등 일본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이색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1970년 발생한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사건의 사실적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와 권력 관계를 비꼬는 풍자극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인명 피해가 없었던 실화의 특성을 살려 웃음 속에 날카로운 메세지를 던지는 연출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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