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년 만에 깨졌다…서울 6월 평균기온 올해 가장 높아
정구희 기자 2024. 7. 1. 14:09
서울, 6월 최고 기온 평균 30℃ 돌파

서울의 지난 6월 기온이 기상 관측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6월 평균기온은 24.6도로, 여름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117년 만에 평균 기온 기록이 깨진 겁니다.
평균기온은 3시간 간격으로 하루 8번 기온을 측정해 평균한 값을 말합니다.
하루 중 가장 높은 기온의 평균값인 '최고 기온 평균'은 30.1℃를 기록했는데 서울이 30℃를 넘어간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강릉의 경우에도 6월 평균 기온이 24.3℃로 관측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대전의 경우 평균기온은 24.0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지만 최고기온 평균은 30.0℃로 가장 더운 6월이었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역대 2~3위를 기록한 지점이 많습니다.
광주의 경우는 평균 기온이 23.8도로 역대 2위, 대구는 24.6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6월 기온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 폭염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51년 동안 7월 기온은 0.9도 상승했고, 8월 기온은 1.0도 상승했는데 6월 기온은 1.4℃나 올라 여름 중 기온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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