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기생' 발언, 무형 문화재 전승자들께 사죄‥신중치 못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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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국정 감사장에서 나온 '기생' 발언을 두고 국가 무형 문화재 원로와 전승자 등 국악인들을 향해 사과했습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악인들이 김건희 여사와 무형 유산 원로들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장에서 공연한 걸 두고 "이분들이 기생인가", "기생집을 만들어놨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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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국정 감사장에서 나온 '기생' 발언을 두고 국가 무형 문화재 원로와 전승자 등 국악인들을 향해 사과했습니다.
양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단어와 표현, 그리고 그 파생적 의미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거칠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를 대상으로 공연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공연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국가무형문화재를 취급하는 행태에 분노했고, '기생' 취급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공연료도 지급하지 않고 홀대하는 국가유산청장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비판함으로써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악인들이 김건희 여사와 무형 유산 원로들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장에서 공연한 걸 두고 "이분들이 기생인가", "기생집을 만들어놨다"고 발언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612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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