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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왔어! 여름맞이 옷부터 화장품, 소품 등 이것저것 사기 바쁜 사람? 바쁘다 바빠 현대인들인 만큼 온라인 쇼핑을 이용할텐데, 보통 어떤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해? 쿠팡, SSG, 11번가 등이 떠오를 거야. 하지만 요즘 주목 받는 이커머스는 따로 있지😎. 바로 중국 이커머스(일명 C-커머스)! 테무깡, 알리깡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화제잖아. 뉴스에서도, 온오프라인 광고에서도 자주 접한 중국 이커머스가 궁금하다면 오늘 응답하라 마케팅을 주목해 줘💡
테무깡? 그게 뭔데? '알테쉬' 알아보기
✅ 이커머스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중국 이커머스’
우선 중국 이커머스가 얼마나 핫한지 알아볼게.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9조 6,76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했대(심지어 역대 1분기 중 가장 큰 규모래). 온라인 쇼핑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4조 3,606억 원으로 1년 만에 10.8% 늘어났다고 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직구)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절반을 넘긴 5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 평소 ‘중국 이커머스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결과지?

1분기 국내 주요 이커머스 월평균 이용자 수를 살펴볼까? 이커머스 최강자인 쿠팡은 격차가 큰 만큼 제외하고 보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모두 5위 이내에 진입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 5위인 테무와 6위인 티몬과의 차이가 300만이 넘는다는 점도 인상적이야.

이번에는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별로 살펴볼게.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알리익스프레스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818만 3,000명에서 887만 1,000명으로 68만명(8.4%) 늘었어📈. 같은 기간 테무의 MAU는 829만 6,000명으로 249만명(42.8%) 급증했어. 후발주자인 테무가 알리를 급속도로 추격하는 모습이지?

뿐만 아니라 아이지에이웍스의 마케팅클라우드 조사 결과, 앱 신규 설치 건수는 테무가 292만 6,807건으로 알리익스프레스(115만 8,575건)의 2배 이상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어. 물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알리인 만큼 앱 신규 설치 건수가 적을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테무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도 있지.
✅ ABOUT '알테쉬'
통계로 살펴보니까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지? 그럼 이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3대장을 소개해볼게!
📌한국에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1위는? ‘알리익스프레스 (Ali Express)’

국내 이커머스 최강자 쿠팡의 뒤를 추격중인 ‘알리익스프레스(줄여서 알리)’는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이야. 알리는 알리바바의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의 해외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되었어. 모든 판매 프로세스를 알리가 직접 관리·운영하는 셀러 친화적인 일괄 위탁관리 방식, 해외 물류센터를 통한 빠른 배송, 유통 마진 최소화한 가성비 좋은 제품, 다양한 언어 지원, 광범위한 상품 카테고리 등의 전략으로 알리는 중국 이커머스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대💡!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는 한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어. 그러다 20년 배송 단축을 위한 한국 전용 물류센터(중국 웨이하이), 22년 적극적인 CS를 위한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어. 엔데믹 이후 3고 현상으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초저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알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어. 이어 알리는 배우 마동석을 내세운 광고를 온오프라인에 내세우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 거지!
직구를 넘어 한국에 직진출하고자 한 알리는 작년 8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한국 법인을 설립했어. 그리고 10월 입점/판매 수수료 면제라는 파격 조건을 내 건 한국산 상품 채널 ‘케이베뉴’를 오픈한 알리는 한국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다양한 상품군과 더 빠른 배송을 제공 중이야. 뿐만 아니라 고객 센터 확대, 한국인 직원 고용 등 CS 향상을 위한 고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이외에도 ‘주문 즉시 배송’을 위해 알리는 국내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까지 구축할 계획이래🏭.
📌단기간에 급성장한 전략가(?) ‘테무(TEMU)’

알리에 이어 중국 이커머스 2인자로 급성장한 ‘테무’는 온라인 해외 직구 플랫폼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PDD)의 자회사야. ‘여럿이 함께, 가격은 낮게(Team Up, Price Down)’의 줄임말인 테무는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Shop like a Billionaire)’를 슬로건으로 2015년 설립되었어.
경쟁업체가 더 빠른 배송, 더 다양한 제품 등 편의성에 집중할 때 테무는 오직 ‘가격’에만 집중했어. 가성비로 승부한다는 거지. 가난해도, 부자여도 돈을 최대한 아끼고자 하는 심리를 공략한 거야. 테무는 소비자와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한 C2M 모델을 도입하고, 수수료를 최대한 낮춰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였어. 입소문을 타 고객을 유치하는 박리다매를 노린 거지. 결과는 대성공! 이외에도 가격에 집중한 테무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위챗 등 SNS를 활용한 단체/공동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 그룹 쇼핑 개념을 선보였어🛍️.

이렇게 전략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하여 자리 잡은 테무는 22년 7월 한국에 진출했어. 중국 현지 생산/제조업체와 소비자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연결해 가능한 ‘저렴한 가격’과 ‘모든 주문 무료배송 및 90일 이내 무료 반품’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테무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5천만 회를 돌파했대.
📌패스트 패션을 넘어 울트라 패스트 패션을 추구하는 ‘쉬인(SHEIN)’

2008년 설립된 ‘쉬인’은 해외시장만을 겨냥한 중국의 패션 중심 이커머스 플랫폼이야. ‘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는 쉬인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발빠르게 반영한 신제품을 수 천개씩 선보이고 있어. 주문 후 24시간 내 출고는 물론이고, 샘플 제작부터 배송까지 5-8일이 걸리는 쉬인은 빠른 상품 회전율을 자랑해. 울트라 패스트 패션이라고 할 만하지👚👖? 물론 그만큼 취급 상품 수도 방대해. 특히 쉬인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활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를 집중 공략했는데, 그 결과 미국과 호주 등에서 돌풍을 일으켰어.
급격하게 사용자 수가 늘어난 쉬인은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해.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야. 모델, 관리자 등을 구인 중이며 국내 SPA 브랜드 입점 문의는 물론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대.
오늘의 #지식토스트 중국 이커머스 이야기는 어땠어? 이렇게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국경에 관계없이 전 세계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이커머스를 CBEC(크로스보더 이커머스)라고 해. 외국 이커머스가 한국에 들어오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이커머스가 외국에 나가는 것도 CBEC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어. 쿠팡이 대만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네이버가 일본에 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대표적인 예시야. 향후 CBEC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 이렇듯 치열한, 아니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이커머스 시장에서 중국 이커머스가 어떻게 인기를 끌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등에 대해 다음주에 이어서 설명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