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필리핀, 열대성 폭풍 '트라미'로 피해 속출‥"14명 사망"

정슬기 아나운서 2024. 10. 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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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열대성 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최대 시속 95㎞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 '트라미'가 필리핀에 상륙했는데요.

강풍과 폭우로 최소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홍수로 집 지붕까지 물에 잠겼습니다.

구조대는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대피시키는데요.

어제 열대성 폭풍 '트라미'가 덮친 필리핀입니다.

폭우가 쏟아져 북부 루손섬 곳곳이 침수됐는데요.

주요 도시인 나가 시에서만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22세 남성이 나무에 깔려 사망하고 71세 남성이 집 지붕에서 추락해 숨졌는데요.

24시간 만에 2개월 치 폭우가 쏟아지며 약 5만 명이 집에서 나와 대피했습니다.

관공서와 공립학교도 폐쇄됐는데요.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물의 양이 전례가 없을 정도"라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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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9322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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