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의 번제', 보드게임으로도 즐긴다

'아이작의 번제(원제: The Binding of Isaac, 이하 '아이작')'를 이제 보드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1년 해외 크라운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4만 7,000여 명의 후원자를 모아 화제가 된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 보드게임의 한국어판이 아스모디코리아를 통해 7월 15일 정식 출시됐다.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은 '아이작'의 테마와 캐릭터·몬스터·아이템 등의 요소들을 차용해 만든 외전격의 카드 게임으로, '아이작'의 개발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이 직접 디자인해 비디오 게임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아이작'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돼 이 게임의 제목처럼 '네 개의 영혼'을 모으기 위해 아이템을 모으고, 전리품을 사용하고, 몬스터들을 물리치게 된다. 수백 가지에 달하는 아이템의 효과를 조합하는 재미가 있어 게임을 할 때마다 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거나 배신하는 등 매력적인 협잡 요소가 가미돼 전략 게임의 묘미와 파티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작' 속 매력적인 캐릭터와 몬스터, 아이템 등의 요소들이 원작과는 비슷한 듯 다르게 구현돼 '아이작'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원작과 보드게임을 비교하는 재미도 추가된다. 더불어 '아이작' 게임 속의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하는 '상자'가 연상되는 게임 상자 디자인 또한 굿즈로써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한국어판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은 '얼티밋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 기본판과 '네 개의 영혼+' 확장, '레퀴엠' 확장이 포함된 '완전판'이다. 700장 이상의 카드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동전, 토큰, 주사위 등의 구성물이 들어있다.

'아이작의 번제: 네 개의 영혼' 한국어판은 아스모디코리아가 독점 출판·유통하며, 아스모디 코리아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