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화재 발생 가장 많은 지역은?

김경림 2024. 10. 29.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경기 화성시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29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기초단체별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성에서는 30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지난 5년 동안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경기 화성시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경기 화성시을)이 29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전국 기초단체별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성에서는 30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평균(1397)의 2.2배, 서울시 내 자치구 평균(1079건)의 2.8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 다음으로는 경남 창원시(2910건), 충북 청주시(2438건), 경기 평택시(239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성지역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면적은 1.29㎢로, 경기도 평균(0.89㎢)의 1.4배, 서울시 평균(0.08㎢)의 16.1배에 달해 화재 발생 건수에 비해 소방 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의원은 "화성에는 2만8000여개의 공장이 있지만 소방 안전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소방력 확충이 시급한 만큼 기존 119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조속히 전환하고, 소방 인력의 충원과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100만 특례시 소방 수요에 걸맞은 소방력 확충을 위해 소규모 소방 조직인 119 지역대를 안전센터로 승격해 줄 것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