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 잘못 보내진 강아지가 가족을 다시 만나 뛸 듯이 기뻐하는 기적의 순간

강아지를 만난 사람들이 유달리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강아지의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어머니는 물론 아이들도 다들 너무 기뻐하고 신이 나 폴짝폴짝 뛰는데요.

이들이 유달리 강아지를 반가워할 만한 굉장히 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이 강아지는 자칫하면 이 가족들과 영영 만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요.

이 10살 된 저먼 셰퍼드 이르고는 항공사 측의 실수로 엉뚱한 곳에 보내졌답니다.

원래 고향으로부터 1만 6천 km나 떨어진 일본으로 가게 된 것인데요.

이르고를 잃은 가족들은 포틀랜드에서 캔자스 시티 국제공항으로 갔다가
엉뚱한 그레이트데인 강아지를 보게 되었다는데요.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은 항공사 측에 문의했는데 집이 비슷해 착오가 있었다네요.

다행히 이르고는 개인 전세기를 타고 일본에서 귀국해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항공사는 사과하고 최대한 빨리 가족과 강아지를 만나게 해 주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