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가드름? 피부과 의사가 알려주는 꿀팁! (ft. 미남재형)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옷이 점점 얇아지고,
곧 휴가철도 앞두고 있는데!
등드름, 가드름으로 고민하고 계시나요?

서울대병원 피부과 이시형 교수님과 함께그리고 특별한 게스트, 미남재형님과 함께 해결책 알아봅니다!

상의 탈의를 가로막는 등 여드름..옷을 잘 안 갈아입어서,혹은 잘 안 씻어서 일까요?

등드름,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여드름은 모낭 혹은 피지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얼굴은 물론, 가슴이나 등에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모낭 염증은 여드름뿐만은 아닌데요. 세균 감염, 혹은 비타민 B 보충제 등에 의해 생기는 모낭염도 있습니다.

여드름과 모낭염, 어떻게 구분하나요?

얼굴에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면포)가 있으면 여드름 환자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고 농만 보이는 경우, 비타민B 고용량 혹은 스테로이드/항생제 장기간 복용이 있는 경우는 모낭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등드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피부가 습한 환경은 모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땀에 젖은 옷은 가급적 빨리 갈아입고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모낭염은 청결만으로도 일정 부분 예방이 가능합니다. 살리실산 성분이 든 세안제/세정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여드름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먹거나 바르는 항생제를 처방하곤 합니다.
반면,목, 가슴, 등의 여드름은 각질이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각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처방들이 필요합니다. 세정제나 화장품 중 필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좋습니다.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이 배출, 제거되면서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등드름 등으로 생긴 색소침착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색소침착은 다양한 외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기본적으로 미백 연고 같은 바르는 약을 씁니다. 혹은 레이저를 통해 빠르게 개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곪았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자외선 노출을 피하면, 색소침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등드름, 가드름 정복하고 상쾌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