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승 놓친' 유해란,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 선두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메이저 정상에 거의 다가섰다가 발길을 돌린 유해란(24)이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신설 대회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설욕의 기대를 부풀렸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6,507야드)에서 개막한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9언더파 63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일찌감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첫 홀인 10번(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13번(파5), 15번(파3), 17번(파3)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내며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2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5-6번홀 연속 버디, 그리고 8번홀(파3) 버디를 보태며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한 번씩만 놓치는 정확한 샷을 구사했고, 퍼트 수는 27개로 막았다.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유해란은 올해 개막전부터 T-모바일 매치플레이까지 참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10위권(공동 14위~공동 18위)으로 마쳤다.
이후 JM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다가 최종일 난조 탓에 우승 경쟁에서 밀리면서 공동 6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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