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대회로 좋았던것 같아요.
25분 언더!인가 했는데 5km 안됐던거 같기도 하고;;;
와 근데 잘달리시는 분들 진짜 너무 많더라
7시 20~30분에 도착했는데 퀭하니 사람은 없고
날씨는 구리구리하고 추워서 혼자 오들오들 떨면서
뻘쭘하니있기는 싫고 스트레칭하(는척)면서
사람구경 대회구경 부스구경ㅎㅎㅎㅎㅎ
나만 뉴발오렌지색으로 떡칠해서 신속히 구석으로 ㅌㅌㅌ
타이즈 안입었으면 ㄹㅇ 출방 전에 동사했을듯 ㅎㅎㅎ
처음에 짐 맡기고 무대쪽으로 갈 때
깃붕이횽이랑 눈 마주치고 런갤 미소 교환했는데
내가 개 소심쟁이라…
차마 옆애 못 다가감
정작 사람들 모일때까지 계속 혼자 서있고…
런갤 사람들 모여서 사진 찍을때도 멀리서 구경만 함ㅋㅋㅋㅋ
무대에 누구 올라오길래 김지원님인가 싶어서
우오아앙하고 갔더니 부사장님 ㄷㄷㄷㄷㄷ
능력과 미모 겸비
그리고 김지원님 등장
여왕님버프 우오ㅓ아아아앙
출발 전 그룹별 대기 중 깃붕이형 발견
그러고 출발!
인데 긴장해서 워치 달리기 스타트 안눌렀다가
출발선 지나고 부랴부랴 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리다가 깃붕이형 다시 발견
반환점 찍고 오는데 또 발견해서 화이팅 질러드림
나 도착했을땐 줄 별로 안 길었는데
사진찍어달라고 말을 못해서 걍 패스 ㅜㅜ
증정품 메달만 받고 뭐 선크림 이런거 기념품 하나도 못챙김
가족이나 연인들 달리기 그룹들 다같이 뛰는거 보기 좋았음
애기들 노무 귀여웡
하지만 더 귀여운 우리 빵빵이
오늘 대회 나가신 분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나도 더 연습해서 다음엔 10km 나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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