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슈 알려줌] 2023년 11월 개봉하는 외국 영화 10편
글 : 양미르 에디터

1. <더 마블스>
- 개봉일 : 11월 8일 예정
-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니아 다코스타
- 출연 :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
- 국내 배급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는 영화.
공포 영화 <캔디맨>(2021년)을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첫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작품.
감독은 "유쾌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세 히어로가 팀업을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감동도 느껴져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빌런은 '크리족'의 새로운 지도자이자 강력한 힘을 가진 '다르-벤'(자웨 애쉬튼)으로, '캡틴 마블'을 '파괴자'라 부르며, 자신이 속한 '크리족'을 우주에서 몰아내려는 '캡틴 마블'에게 복수하기 위해, '캡틴 마블'의 고향 행성들을 파괴하려 한다.
- 감독
- 니아 다코스타
- 출연
- 브리 라슨, 티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자웨 애쉬튼, 사무엘 L. 잭슨, 박서준
- 평점
- 4.2

2. <녹야>
- 개봉일 : 11월 1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한슈아이
- 출연 : 판빙빙, 이주영, 김영호 등
- 국내 배급 : (주)스튜디오디에이치엘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열린 73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섹션과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한슈아이 감독은 두 여자가 밤에 함께 달리는 모습을 구상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기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각본가 레이 셩과 함께 보이지 않는 손이 두 여자의 일탈을 구속한다는 서사를 켜켜이 쌓아 올려 한층 입체적인 스토리를 구축해 냈다.
한슈아이 감독은 국적, 가치관, 나이, 상황도 모두 다른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가 만나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부터 의외의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디테일한 연출로 담아냈다.
- 감독
- 한수
- 출연
- 판빙빙, 이주영, 김영호
- 평점

3. <원 모어 찬스>
- 개봉일 : 11월 1일 예정
- 장르 : 가족,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반요명
- 출연 : 주윤발, 원영의, 가위림 등
- 국내 배급 : (주)팝엔터테인먼트
빚에 허덕이며 매일 카지노에 출근 도장을 찍는 왕년의 도신 '광휘'(주윤발)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뚝 떨어진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 '아양'(가위림)이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0월 초 열린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주윤발의 신작으로, 그는 내한 당시 "과거에 남자다운 모습들로 관객들과 만나 오히려 <원 모어 찬스>의 캐릭터에 더 끌렸던 것 같고, 연기하는데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반요명 감독은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고, 나중에는 나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라면서, "실제로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광휘'를 떠났던 전 여자친구 '이역' 역할은 <금지옥엽>(1994년), <금옥만당>(1995년) 등에서 활약한 원영의가 맡았다.
- 감독
- 반요명
- 출연
- 주윤발, 원영의, 가위림, 방중신, 요계지, 안지걸, 황덕빈, 백지, 채일지
- 평점
- 7.8

4. <키리에의 노래>
- 개봉일 : 11월 1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이와이 슌지
- 출연 :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 등
- 국내 배급 : 이화배컴퍼니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의 사연을 다뤘다.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됐는데, 당시 178분의 '디렉터스 컷' 버전으로 상영됐으며, 이번 개봉은 약 1시간이 편집된 버전으로 상영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고향인 센다이에 큰 지진이 났을 때, 어렸을 때부터 살았던 도시가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지진 이후 언젠가 그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찍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밴드 'BiSH'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아이나 디 엔드가 '키리에' 역할뿐 아니라 OST 중 6곡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어 상반기에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소타'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마츠무라 호쿠토가 '나츠히코' 역을 맡았다.
- 감독
- 이와이 슌지
- 출연
-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 쿠로키 하루, 무라카미 니지로, 마츠우라 유야, 카사하라 히데유키, 소시나, 야야마 하나, 나나오 타비토, 로버트 캠벨, 오오츠카 아이, 안도 유코, 에구치 요스케, 키치세 미치코, 히구치 신지, 오키나 메구미, 아사다 미요코, 이시이 타츠야, 토요하라 코스케, 마츠모토 마리카, 키타무라 유키야
- 평점
- 8.3

5. <톡 투 미>
- 개봉일 : 11월 1일 예정
- 장르 : 공포, 스릴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대니 필리포우, 미하엘 필리포우
- 출연 : 소피 와일드, 알렉산드라 젠슨, 조 버드 등
- 국내 배급 : (주)올랄라스토리, 롯데컬처웍스(주)롯데시네마
빙의 챌린지를 하던 '미아'와 친구들이 겪는 기괴한 일을 그렸다.
약 6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라카라카'를 운영 중인 호주 출신 쌍둥이 유튜퍼 대니 필리푸, 마이클 필리푸의 장편 연출 데뷔작.
저승과 연결된 '죽은 자의 손'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두 감독은 금지된 행위로 외로움을 잊으려는 10대 소녀의 이야기이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중독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다룬 것이라고 설명하며, 억압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일이 실제로는 그 고통의 무서운 분출이 될 수 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니 필리푸 감독은 동네 아이들이 찍은 영상(한 아이가 마약을 하며 경련을 일으키는데 모두가 그저 웃으며 촬영한 장면)에서, 관심에 목을 매는 10대 청소년들의 '천진한 잔혹함'을 깨닫고 이를 영화에 반영했다.
- 감독
- 마이클 필리푸
- 출연
- 소피 와일드, 알렉산드라 젠슨, 조 버드, 오티스 단지, 조 테라크스, 마커스 존슨, 미란다 오토
- 평점
- 7.1

6. <시뮬런트>
- 개봉일 : 11월 2일 예정
- 장르 : SF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에이프릴 뮬렌
- 출연 : 샘 워싱턴, 시무 리우, 조다나 브류스터 등
- 국내 배급 : (주)영화특별시SMC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한 복제인간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시작하면서 빚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영화는 인간과 AI는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지, AI와 인간은 사랑에 빠질 수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아바타> 시리즈에서 '제이크'를 맡은 샘 워싱턴이 인지능력을 갖춘 AI들을 감시하고 추적하는 특수요원 '케슬러'로 등장한다.
이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샹치'로 활약한 시무 리우가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달리 권위적인 말투와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모습의 해커 '케이시'를,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미아'를 맡은 조다나 브류스터가 성공한 화가이자 미망인으로 불행한 사고로 죽은 남편을 AI로 만드는 '페이'로 등장한다.
영화 제목인 '시뮬런트'는 작품의 복제인간을 의미하며, 사전적 의미로는 '모조품'을 뜻한다.
- 감독
- 에이프릴 멀린
- 출연
- 샘 워싱턴, 시무 리우, 조다나 브루스터, 로비 아멜, 알리시아 산스, 메이코 누엔, 마사 리즈덱, 엠마누엘 카봉고
- 평점
- 7.7

7. <프레디의 피자가게>
- 개봉일 : 11월 15일 예정
- 장르 : 공포, 스릴러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엠마 타미
- 출연 : 조쉬 허치슨, 엘리자베스 라일, 캣 코너 스털링 등
- 국내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19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콧 코슨이 제작한 동명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호러 영화의 명가로 자리 잡은 블룸하우스에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 흥행 성적(7,800만 달러)을 안겨줬다.
스콧 코슨은 "프랜차이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게임 팬들이 없었다면 이 영화가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래서 게임 팬들을 위한 영화 제작이 모두의 최우선 과제였다"라고 설명했다.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피타 멜라크' 역할로 사랑받은 조쉬 허치슨이 '마이크'를 맡았다.
- 감독
- 에마 태미
- 출연
-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캣 코너 스털링, 파이퍼 루비오, 메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매튜 릴라드, 케빈 포스터, 테오더스 크레인, 크리스찬 스토커스, 제시카 블랙모어
- 평점
- 8.6

8.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 개봉일 : 11월 15일 예정
-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 레이첼 지글러, 톰 블라이스, 헌터 샤퍼 등
- 국내 배급 : (주)누리픽쳐스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톰 블라이스)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0년 수잔 콜린스가 발표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동명 '프리퀄'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년)에서 '마리아'를 맡아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레이첼 지글러가 '루시 그레이'를 연기한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한 '캣니스'와 레이첼 지글러가 연기할 '루시 그레이'는 반대되는 사람"이라면서, "이전 <헝거게임>의 '캣니스'가 매우 거칠고 싸움에 능했다면 '루시 그레이'는 인간적이고 활기차면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교묘하게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 출연
- 레이첼 지글러, 톰 블라이스, 헌터 셰이퍼, 비올라 데이비스, 피터 딘클리지, 제이슨 슈왈츠만
- 평점
- 5.5

9. <레슬리에게>
- 개봉일 : 11월 29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 감독 : 마이클 모리스
- 출연 :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마크 마론, 오웬 티그 등
- 국내 배급 : (주)영화사 진진
복권에 당첨되었지만, 술과 마약에 빠져 일상을 잃어버렸던 여성이 모텔을 운영하는 남성의 도움으로 삶을 재건하는 과정을 담았다.
인생에서 더 이상의 희망을 품지 못하고, 자포자기에 빠졌던 인물이 다시 한번 용기를 내 인생을 변화하는 모습을 그렸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리즈와 <베터 콜 사울> 시리즈의 기획 및 연출에 참여한 마이클 모리스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주인공 '레슬리'가 알코올 의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벌이는 노력과 아들 '제임스'(오웬 티그)를 향한 애정이 보이는 작품으로, '레슬리'를 맡은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이 작품으로 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년)의 촬영감독 라킨 세이플이 35mm 필름 촬영으로 완성한 다채로운 장면들이 감수성 돋보이는 화면으로 꾸며진다.
- 감독
- 마이클 모리스
- 출연
-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오웬 티그, 엘리슨 제니, 스티븐 루트, 마크 마론, 맷 로리아
- 평점
- 6.0

10. <괴물>
- 개봉일 : 11월 29일 예정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 등급 : 12세 관람가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 출연 :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쿠로카와 소야 등
- 국내 배급 : NEW
같은 반 아이들 사이 벌어지는 사건과 어른들의 오해가 겹치면서 겪게 되는 혼란을 그렸다.
<어느 가족>(2018년), <브로커>(2022년) 등을 연출하며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으로, 지난봄에 열린 76회 칸영화제에서 사카모토 유지 작가가 각본상을 받았다.
감독은 "어느 곳에서는 피해자면서, 어느 곳에서는 가해자가 되는 일이 반복적인 구도로 이어진다"라면서, "보통 작가와 감독이 장면에 대해 의도가 어떤 것일지 서로가 긴밀히 협의하는 방식도 있겠지만, 이번 작업의 경우는 오히려 말하지 않고 서로 이해하며 소통하고 나갔다"라고 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유작이며, <어느 가족>에서 '노부요 시바타' 역할을 맡았던 안도 사쿠라가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엄마 '사오리' 역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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