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요안나 유가족이 지목한 김가영·이현승, 나이와 신상"

김가영, 이현승 인스타그램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뉴스데스크' 일기 예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년 2월 1일 김가영은 'MBC 뉴스데스크'의 날씨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가영은 차분한 모습으로 평소처럼 예보를 진행했는데, 본방송 후 유튜브에 공개된 날씨 뉴스 클립 영상의 댓글창은 닫혀 있는 상태입니다.

김가영은 2018년 7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하며 입사했습니다. 입사 동기로는 박하명, 최아리가 있는데 이들 또한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상태입니다.

고 오요안나, 17장 분량 유서 남기고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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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5일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오요안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3개월이 지난 12월에나 알려졌는데, 이후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인이 남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 중 일부 공개된 내용에는 동료 기상캐스터 A씨와 B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생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관련한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파문을 낳았습니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된 유족은 고인의 휴대전화 속 유서와 통화 내용, 대화 내용 등을 토대로 기상캐스터 A씨와 B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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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가해자로 지목된 A, B씨는 1989년생 현재 만 나이 35세인 최아리와 박하명입니다.

2018년 8월 20일 MBC에 입사한 최아리는 2016년 KBS제주방송총국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2018년 8월 초까지 KBS 뉴스광장 제주에서 오전 날씨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박하명은 2018년 7월 MBC 기상캐스터 공채에 합격하여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진짜 악마는 이현승, 김가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하명, 최아리는 대놓고 괴롭혔지만 이현승, 김가영은 뒤에서 몰래 괴롭혔다""박하명, 최아리는 오요안나 장례식에 왔다. 정작 장례식에 안 온 2명은 이현승과 김가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가족은 오요안나가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 이후 이들로부터 질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가영 이현승 나이 프로필 인스타 링크
김가영, 이현승 인스타그램


1989년생 현재 나이 35세인 김가영고 오요안나를 단체대화방에서 험담하는 등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가영은 일기 예보 외에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골때녀' 등 다수의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2월에는 유명 프로듀서 피독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은 김가영과 동료들이 오요안나를 험담한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단체방에서 한 기상캐스터는 고 오요안나에 대해 "완전 미친X이다", "몸에서 냄새난다", "연진이(드라마 '더 글로리' 속 인물)는 방송이라도 잘했지, 피해자 코스프레 겁나 한다. 우리가 피해자"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이현승은 1985년생으로 2010년 입사한 MBC 기상캐스터팀 최고참입니다.

MBC 2차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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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이 계속되자 지난달 31일 MBC는 2차 공식 입장을 통해 “MBC는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MBC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며,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도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정확한 조사를 뒷받침하기로 했다”며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MBC는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직후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확보된 사전조사 자료 일체를 위원회에 제공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 유족들의 아픔이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MBC 진짜 실망임", "나이 먹고 뭐하는짓이냐", "진짜 사람이냐", "뒤에서 저러고 멀쩡히 방송 나온게 소름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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