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미도의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겠다.

##우아한 시상식 드레스
배우 전미도가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V넥 라인의 긴소매 디자인에 풍성하게 퍼지는 롱 스커트 실루엣이 그녀의 단아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수상의 기쁨이 엿보이며, 미니멀한 액세서리와 단정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은 시상식의 격식을 갖추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길이감과 실버 스트랩 샌들의 조화가 우아함을 더한다.

##여유로운 쇼핑 스트리트 룩
유럽풍 쇼핑 거리에서 포착된 전미도의 캐주얼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그레이 니트 톱에 네이비 롱스커트를 매치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실버 컬러의 숄더백을 크로스로 매치해 실용성을 더했으며,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어 여행지에서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도시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이 룩은 해외 거리에서도 한국 배우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증명하고 있다.

##모던 시크 화이트 앙상블
미니게이트 카페 앞에서 포착된 전미도가 올 화이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베이지 컬러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화이트 롱 스커트의 조합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이트 부츠로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손을 들어 인사하는 자연스러운 포즈에서 친근한 매력이 느껴지며, 도시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모노톤의 깔끔한 컬러 매치가 봄철 스트리트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데일리 캐주얼 데님 룩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는 전미도의 자연스러운 데일리 룩이 돋보인다. 오버사이즈 데님 셔츠를 화이트 이너와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매력적이다. 가볍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함께 생기 넘치는 표정이 돋보이며, 일상 속에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배우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데님의 워싱 컬러가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캐주얼 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배우 전미도가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등 새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이후 14년간 무대에서 활약해온 그녀는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1982년생인 전미도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06년부터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특히 2008년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서 주연을 맡아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베르테르', '원스', '어쩌면 해피엔딩' 등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공연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전미도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홍일점인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신원호 PD는 "조정석과 유연석의 추천이 있었다"며 "오디션을 볼 때 대본을 읽는 순간 송화 캐릭터가 딱 생각이 났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전미도 자신도 "송화는 개성 강한 남자들 사이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차분한, 내면이 강한 여성"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전미도는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 뮤지컬 무대에서 맑고 차분한 음색과 섬세한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OST 작업에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14년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에서 드라마 주연 배우로 영역을 확장한 전미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대와 영상을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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